전국 101개 전통시장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
해수부,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3주간 진행

‘대한민국 수산대전 여름휴가 특별전’ 홍보 배너. 해수부 제공
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수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.
먼저 ‘대한민국 수산대전-여름휴가 특별전’이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.
대중성 어종 6종·김 등 주요 물가 관리 품목뿐 아니라 전복·장어·광어·우럭 등 여름철에 많이 소비하는 수산물을 할인하는 행사로, 소비자는 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%를 할인받을 수 있다.
아울러 8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101개 전통시장(부산 11곳, 울산 5곳, 경남 6곳 등)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된다.

‘여름휴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’ 참여 시장. 해수부 제공
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별 시장 내 환급 부스에 방문하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. 구매금액이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, 3만 4000원~6만 7000원 미만은 1만 원을 각각 환급받는다. 행사 장소와 행사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‘대한민국 수산대전’ 공식 누리집(www.fsale.kr)에서 확인할 수 있다.
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“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”며 “무더운 여름철에 건강에 좋은 우리 수산물을 드시면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
송현수 기자 songh@busan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