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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일경제] 올해 설 차례상 비용 31만963원…전통시장, 대형마트보다 19% 저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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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4-01-24 09:2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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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시내 한 재래시장에서 시민들이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. [사진 출처=연합뉴스]



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1만원을 웃돌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.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준비하는 비용이 대형마트보다 20% 가까이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.

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(aT)는 23일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조사한 결과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1만963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. 이는 지난해(31만3004원)와 비슷한 수준이다.

이번 설 전통시장에서 드는 차림 비용은 평균 27만8835원으로 지난해보다 1.1%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. 반면 대형마트를 포함한 대형유통업체에서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확대 영향으로 1년 전보다 2.1% 하락한 34만3090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.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8.7% 저렴했다.

품목별로 보면 사과, 배 등 과일류 가격이 올랐다. 사과 5개 가격은 전통시장에선 1년 전보다 42.2%, 대형마트에선 14.4%가 상승했다. 배 5개는 전통시장에서 13%, 대형마트에서 41.6% 각각 올랐다. 이는 지난해 재해의 영향으로 과일 생산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.

반대로 소고기(우둔, 양지) 가격은 안정적으로 나타났다. 우둔살 1.8kg 가격은 전통시장에서 1년 전보다 6.3% 가격이 내렸고, 대형마트에서는 3.8% 올랐다. 양지 200g 가격은 전통시장(-9.4%)과 대형마트(-10%)에서 모두 하락했다.

특히 이번 설에는 정부가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비율을 20%에서 30%로 높이는 등 정책 효과로 대형유통업체 판매가격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하락했다. 정부는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6만t을 공급하고 역대 최대 수준인 840억원을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투입하고 있다.

문인철 aT 수급이사는 “정부와 협심해 설 성수품이 원활하게 공급되고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


이희조 기자(love@mk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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